인물 포커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재단 사업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문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한국해양재단은 해양사상을 국민문화로 정착시켜 해양수산 발전의 정신적 기반을 조성, 일류 해양국가 건설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동재단은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운영에 무엇보다 정성을 들이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해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공간 및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인류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애주기별 해양교육 교재 개발 및 보급에도 진력하고 있다.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분야 교재 개발을 통해 해양지식 및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강좌(수요일엔 바다톡톡)도 눈에 띈다.
청소년 및 일반인이 해양분야 각계 전문가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교육 체험학습을 마련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미래 해양인재 육성, 국민 해양의식을 제고하는데 앞서고 있다.
해양재단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통해 바다의 기초 상식에 기반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 촉진해 글로벌 해양국가이 주역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재단은 해양수산계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해양분야 조기 적응과 대학 진학 및 취업지원을 통해 필수 전문인력 확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 해양수산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진력하고 있다.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갈 부산 및 인천해사고 등 해양수산계 특성화고 재학생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국가 해양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대학(원)생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도 눈에 띈다.
대학생 해양문화 대장정을 통해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해양문화 관련 탐방, 체험 및 견학 등으로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고 있다.
대학(원)생 차세대 해양정채리더 양성 아카데미 운영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전국민 독도탐방, 전국민 해양문화나눔, 전국민 온라인 해양교육 콘텐츠 개발, 전국민 바다동요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해양재단은 해양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와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바다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을 발굴, 포상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장보고대상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민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 해양교육문화 학술연구사업, 해양정책포럼, 해양교육센터 교원 아카데미, 교사 해양현장 체험 사업, 비영리 민간단체 바다지기 후원사업도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