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향 우회로 컨운임 강세, 남미 운임 눈에 띈다...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
-1,800TEU급 10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상승 -VLCC 운임은 23% 하락해 21,273달러 기록 -지난주 BDI는 전주대비 15.2% 상승한 1,633p 기록
미주향 우회로 컨테이너 운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미 운임이 눈에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9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3주차(6월 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186.8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23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5척, 해양지원선 2척 등 총 7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522척이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총 788척이었다.
23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65포인트 상승한 178.22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은 50만달러 하락했고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내렸다. 핸디사이즈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도 50만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중 1,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고 2,750TEU급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올랐다. 7,000TEU급 5년 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3백만달러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주차 중고 선박은 총 37척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787척이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956척이었다.
지난주(6/6) 탱커운임은 VLCC가 23% 하락해 21,273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3.2% 상승한 37,223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11.5% 오른 36,548달러를 기록했고 MR탱커는 10% 하락한 17,647달러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39.2% 하락한 15,469달러를 기록했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5.2% 상승한 1,633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27.9% 상승한 24,212달러, 파나막스급은 6.7% 상승한 8,127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13.6% 하락한 8,94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 운반선 운임이 1.4% 상승한 50,505달러를 기록했다. 174k(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10% 하락한 24,7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8.1% 상승한 2,240.35p를 기록했고, CCFI도 전주대비 3.3% 오른 1,154.98p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