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 수송 순위 다툼 치열...1~5월은 인천-석도 1위, 5월 한달은 평택-위해노선 수위
1~5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 23만852TEU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5월 평균 소석률은 44.56%...최고 소석률은 인천-연운항노선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 노선별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중카페리항로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화물을 수송한 노선은 평택-위해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위해노선은 4월에도 컨화물 최다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1~5월 누계 컨화물 수송실적에선 인천-석도노선이 컨화물을 가장 많이 실어날랐다. 평택-영성노선의 운항 중단으로 노선별 수송량의 변화가 노정되고 있다.
한중카페리항로 1~5월 컨화물 수송량은 총 23만852TEU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동기간 여객수는 28만953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1.9% 감소했다.
1~5월 노선별 컨화물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60.5)은 1만7889TEU를 수송해 전년동기대비 5.3% 줄었다. 인천-청도노선(60.5)은 2만2200TEU로 10.4% 큰폭 증가했다.
인천-연태노선(59.0)은 1만8247TEU로 5.6% 증가했고 평택-연태노선(63.0)은 2만286TEU로 21.8%나 급증했다. 인천-연운항노선(42.5)은 2만851TEU로 5.7% 줄었고 평택-연운항노선(41.0)은 1만3113TEU로 6.2% 감소했다.
인천-진황도노선(41.0)은 1만3081TEU로 0.8% 줄었고 군산-석도노선(59.0)은 1만4478TEU로 5.1% 증가했다. 인천-대련노선(54.0)은 5522TEU로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석도노선(61.0)은 2만4315TEU로 6.4% 증가하며 노선 중 가장 많은 컨화물을 수송했다.
평택-일조노선(55.5)은 2만1555TEU로 22.2% 크게 증가했다. 평택-위해노선(63.0)은 2만286TEU로 21.8% 급증했다. 인천-영구노선(33.0)은 5884TEU로 3.0% 늘었다.
5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단동노선(19.0)은 874TEU를 수송했다.
한편 5월 한달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 수송 점유율을 보면 평택-위해노선이 11.5%로 1위, 인천-석도노선이 11.0%로 2위, 인천-청도노선이 10.0%로 3위를 기록했다. 5월 한중카페리항로 인바운드 점유율은 69.25%에 달했다.
5월 한중카페리항로 평균 소석률은 44.56%이고 가장 높은 소석률을 기록한 곳은 66.30%의 인천-연운항노선이다. 평택-위해노선은 65.52%의 소석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