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정연세 한국항만협회 명예회장... 제2회 묵암상 수상

2025-06-13     쉬핑뉴스넷

정연세 한국항만협회 명예회장(91세)이 제2회 묵암상을 수상했다. 묵암은 故 박현규 이사장님의 아호로 제1회 수상자는 (사)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이신 조정제 장관이었다.

묵암재단은 지난 3월부터 3회에 걸친 전형위원회 회의를 거쳐 5월 8일 이사회에서 정연세 한국항만협회 명예회장을 제2회 묵암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정연세 명예회장은 대한토목학회 회장, 국제항만협회(IAPH) 부총재, 한국선급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만과 해양 분야의 발전과 국제교류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1976년 해운항만청이 발족되면서 초대 시설국장으로 부산항과 인천항 건설을 주도했고, 제5대 해운항만청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해운과 항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해운·항만 분야의 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해 설립된 해항회와 한국항만협회의 회장과 명예회장으로 섬기는 삶을 몸소 실천하여 모든 해양인의 귀감이 된 것이 묵암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유라고 밝혔다.

묵암상은 ‘학술진흥과 해사산업의 발전 및 사회봉사에 공로가 현저한 자’ 가운데 추천을 받아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