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컨테이너운임 하락폭 크게 완화...11일 SCFI 1.72% 하락 그쳐, CCFI는 전주대비 2.2% 내려

컨선 시황, 7월 첫째주 관세유예 종료 앞두고 미주항로 수요 위축, 유럽항만 혼잡 장기화 양상

2025-07-11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스팟 컨운임 하락폭이 다행스럽게 크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733.29p로 전주 4일(1763.49) 대비 30.2p(1.72%) 하락했다.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313.7p로 전주보다 2.2% 내렸다. 

[KMI 해운, 항만, 국제물류 주간 리포트]

1. 해운시장 관련 지수
(컨테이너선) 7월 1주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주 항로의 수요 위축, 유럽 항만의 혼잡 장기화 양상
(건화물선) 호주 및 브라질 철광석 선적량 감소, 남미 동안 및 북미 곡물 신규 물동량 유입
(유조선)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VLCC 수요 부진,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이후 제품선 시장 거래 활동 둔화

주요 운하 통항량
- (수에즈 운하 통항량) 컨테이너선(34척, ↑3척), 건화물선(47척, ↑23척), 유조선(81척, ↑1척) 모두 증가
- (파나마 운하 통항량) 컨테이너선(57척, ↑8척) 증가, 건화물선(33척, ↓3척)과 유조선(41척, ↓7척) 감소

대체 항로 통항량
- (희망봉 도착 선박) 컨테이너선(175척, ↑19척), 건화물선(440척, ↑133척), 유조선(43척, ↑4척) 모두 증가
- (아덴만 도착 선박) 컨테이너선(61척, ↓5척) 감소, 건화물선(70척, ↑6척)과 유조선(38척, ↑1척) 증가

2. 항만 관련 지수
(유럽, 아프리카 주요 항만 혼잡 현황) 7월 1주(6.29~7.5) 대기시간은 전주 대비 더반, 포트사이드 등에서 증가했으나, 다르에스살람, 콜롬보, 탕헤르메드 등은 감소
- (평균 대기시간) 전주 대비 더반(+0.5일), 포트사이드(+0.2일) 증가, 다르에스살람(-1.1일), 콜롬보(-0.9일), 탕헤르메드(-0.3일) 감소
전년 동기 대비 포트사이드(+0.6일), 로테르담(+0.1일) 증가, 더반(-6.7일), 다르에스살람(-1.8일), 콜롬보(-1.4일) 감소
- (평균 접안시간) 전주 대비 포트사이드(+0.6일), 라스팔마스(+0.2일) 증가, 더반(-0.3일), 바르셀로나(-0.2일) 감소
전년 동기 대비 다르에스살람(+1.1일), 라스팔마스(+0.7일), 포트사이드(0.7일) 증가, 콜롬보(-0.7일), 더반(-0.6일) 감소

- (주별 대기시간 추이) 7월 1주(6.29~7.5) 기준 주별 대기시간은 더반, 포트사이드, 로테르담 등에서 증가했으나, 다르에스살람, 콜롬보, 탕헤르메드 등에서 감소
⦁ 더반항의 대기시간은 2주 연속 감소한 후, 금주에는 전주 대비 0.5일 증가한 0.6일을 기록
⦁ 다르에스살람항의 대기시간은 전주 급증하였다가, 금주에는 전주 대비 1.1일 감소한 0.4일을 기록
⦁ 콜롬보항의 대기시간은 2주 연속 감소 추세로, 금주에는 전주 대비 0.9일 감소한 0.4일을 기록

(아시아 주요 항만 선박대기 현황) 7월 1주 기준 아시아 주요 항만 대기선박 수 감소
- (평균 대기 선박 수) 전주 대비 상하이/닝보항(-3척), 싱가포르항(-2척), 포트클랑항(-2척), 부산항(-4척) 감소
- (평균 대기 선복량) 전주 대비 상하이/닝보항(+82천TEU) 증가, 싱가포르항(-31천TEU), 포트클랑항(-9천TEU), 부산항 (-7천TEU) 감소

- (평균 선박 대기율) 전주 대비 싱가포르항(-0.04), 부산항(-0.06) 감소

(북미·유럽·중동 주요 항만 선박대기 현황) 7월 1주 선박 대기는 LA/LB항, 뉴욕항, 로테르담항 증가, 제벨알리항 감소
⦁ 내륙 물류 혼잡, 선박 지연, 파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로테르담항 등 유럽 주요 항만 혼잡 증가
- (평균 대기 선박 수) 전주 대비 LA/LB항(+1척), 뉴욕항(+1척), 로테르담항(+2척) 증가, 제벨알리항(-2척) 감소
- (평균 대기 선복량) 전주 대비 LA/LB항(+4천TEU), 뉴욕항(+9천TEU), 로테르담항(+24천TEU) 증가, 제벨알리항(-15천TEU) 감소
- (평균 선박 대기율) 전주 대비 LA/LB항(+0.03), 뉴욕항(+0.11), 로테르담항(+0.07) 증가, 제벨알리항(-0.10)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