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발주량도 중고선 거래량도 컨테이너선만 활발...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

-1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 - 탱커 운임은 강세...벌커, 컨테이너선 운임은 약세

2025-08-05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신조선 발주량도 중고선 거래량도 컨테이너선만 활발하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내렸다. 4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1주차(8월 1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51포인트 하락한186.15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살펴보면, 탱커와 벌커는 변동이 없었다. 가스선 중 174k(17만4000)cbm급 LNG선이 1백만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은 1백만달러 하락했고 1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50만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6척, LNG선 1척, 드라이벌크선 11척, 컨테이너선 10척, 제너럴카고선 4척, 해양지원선 1척 등 총 33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797척이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총 1,263척이다.

31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28포인트 하락한 183.7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1주차 중고선박은 총 29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101척이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1,265척이었다.

한편 탱커 운임은 강세를 보였고 벌커, 컨테이너선 운임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8/1) 탱커운임은 VLCC가 2.6% 하락해 22,747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4.6% 상승한39,404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36.7% 급등한 37,013달러를, MR탱커는 1.8% 상승한 19,51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0.5% 하락한 20,26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0.6% 하락한 2,018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1.1% 하락한 24,659달러, 파나막스급은 13.7% 하락한 11,195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1.8% 내린 10,38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 운반선 운임이 3.2% 상승한 68,312달러를 기록했다. 174k(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6.3% 하락한 33,5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2.6% 하락한 1,550.74p를 기록했고 CCFI는 전주대비 2.3% 하락한 1,232.29p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