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소형 컨테이너선 다량 수주 '주목'...지난 주 탱커운임 강세,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 약세 뚜렷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 -MR탱커 신조선가는 25만달러 내려 -지난 주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6% 오른 2,051p 기록

2025-08-12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로테르담항 홈페이지, http://www.portofrotterdam.com/

지난주 중국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다량 수주했다. 신조선가지수는 상승했고 중고선가지수는 하락했다. 11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2주차(8월 8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186.34p를 기록했다. 상세선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살펴보면, 탱커 중 MR탱커는 25만달러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은 1백만달러,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50만달러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2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6척, 케미칼 및 특수선 7척, LNG선 2척, 드라이벌크선 7척, 컨테이너선 20척, 제너럴카고선 8척, 해양지원선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기타선박 1척 등 총 54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851척이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총 1,312척이었다.

32주차(8/8)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2포인트 상승한 183.9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2주차 중고선박은 총 29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130척이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1,304척이었다.

탱커운임이 강세였고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은 약세가 뚜렷했다.

지난주(8/8) 탱커운임은 VLCC가 52.5% 상승해 34,679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34.5% 상승한 53,011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1.7% 오른 37,657달러를, MR탱커는 19.4% 상승한 23,30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4.9% 하락한 19,283달러를 기록했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6% 오른 2,051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3.2% 상승한 25,438달러, 파나막스급은 7.6% 오른 12,049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5.9% 상승한 10,991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 운반선 운임이 9.6% 상승한 74,846달러를 기록했다. 174k(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33,5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3.9% 하락한 1,489.68p를 기록했고 CCFI는 전주대비 2.6% 하락한 1,200.73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