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비수기 움직임 나타나!...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 탱커 운임은 강세

-VLCC 운임, 31.7% 급등한 45,800달러 기록...BDI는 전주대비 4.9% 하락한 1,944p

2025-08-25     쉬핑뉴스넷
독일 함부르크 항구 전경. 사진 출처:www.hamburg.com

혹서기 비수기 움직임이 노정되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했다. 25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4주차(8월 22일) 신조선가지수는 전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86.2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4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 LNG선 6척, 드라이벌크선 2척, 컨테이너선 16척 등 총 26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896척이고,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총 1,387척이었다.

34주차 중고선가지수는 2주전대비 1.58포인트 상승한 185.56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4주차 중고선박은 총 37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204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거래량은 1,396척이었다.

해상운임의 경우 탱커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8월 22일) 탱커 운임은 VLCC가 31.7% 상승해 45,800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4.8% 상승한 59,563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0.5% 하락한 39,734달러를, MR탱커는 37.8% 상승한 23,99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4.3% 상승한 14,994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9% 하락한 1,944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11.3% 하락한 21,546달러, 파나막스급은 1.8% 상승한 12,809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1.7% 상승한 11,391달러를 나타냈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운반선 운임이 2.7% 하락한 73,248달러를 기록했고 174k(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2.6% 상승한 40,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 대비 3.1% 하락한 1,415.36p를, CCFI는 전주대비 1.5% 하락한 1,174.87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