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잡은 컨테이너선 발주 강세 기조...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하락하고 중고선가지수는 상승
-수에즈막스급 탱커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 MR탱커는 25만달러 내려 -지난 주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7.4% 상승한 2,126p 기록
방향성 잡은 컨테이너선 발주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하락하고 중고선가지수는 상승했다. 15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7주차(9월 12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185.6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도 골고루 하락했다.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이 50만달러 하락, MR탱커가 25만 달러 내렸다.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 핸디막스급, 핸디사이즈급이 모두 25만달러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중 91k(9만1000)cbm급 LPG선이 50만달러 하락했고 6,500CEU급 자동차운반선은 50만 달러 내렸다.
37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1척, 컨테이너선 15척, 제너럴카고선 7척, 해양지원선 5척, 여객선 및 크루즈 4척, 기타선박 3척 등 총 35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1,074척이고,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총 1,573척이었다.
37주차(9/12)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2포인트 상승한 185.8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7주차 중고선박은 총 38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330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거래량은 1,502척이었다.
한편 지난 주(9/12) 탱커 운임은 VLCC가 39.3% 상승한 7만7,836달러를,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6% 상승한 5만7,352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 운임은 3.9% 상승한 37,529달러를, MR탱커는 5.0% 하락한 17,608달러를,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0.5% 상승한 14,94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7.4% 상승한 2,126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이 5.3% 상승한 24,191달러, 파나막스급은 10.3% 상승한 14,095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21.4% 상승한 14,59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운반선 운임이 4.6% 상승한 62,321달러를 기록했다. 174k cbm급 LNG 운반선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30,25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3.2% 하락한 1,398.11p를 기록했고 CCFI는 전주대비 2.1% 하락한 1,125.30p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