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선 시장 거래량도 가격도 강세...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올라,  BDI는 전주대비 2.5% 상승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 -해상운임의 경우  탱커, 벌커는 강세...컨테이너선과 가스선 운임은 약세

2025-09-30     쉬핑뉴스넷
독일 함부르크 항구 전경. 사진 출처:www.hamburg.com

중고선 시장 거래량도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29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9주차(9월 2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 대비 0.21포인트 상승한 185.5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다.

39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12척, 컨테이너선 5척, 제너럴카고선 8척, 해양지원선 2척, 부유식해양플랜트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등 총 29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1,136척이고,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총 1,726척이었다.

39주차(9/26)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90포인트 상승한 187.1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 중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 중 케이프사이즈급 리세일가격은 1백만 달러, 5년 중고선가는 150만 달러 각각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중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가 1백만 달러, 2,750TEU급 5년 중고선가는 50만 달러 각각 올랐다. 1,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 달러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9주차 중고선박은 총 65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444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래량은 1,587척이었다. 

해상운임의 경우  탱커, 벌커는 강세를 보였고 컨테이너선과 가스선 운임은 약세였다.
지난 주(9/26) 탱커 운임은 VLCC가 8.7% 하락한 81,884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0% 하락한 57,911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 운임은 5.5% 상승한 39,996달러를, MR탱커는 9.6% 상승한 18,557달러,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11.3% 상승한 20,23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2.5% 상승한 2,259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이 2.5% 상승한 27,318달러, 파나막스급은 2.4% 상승한 13,360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0.6% 하락한 14,362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운반선 운임이 7.2% 하락한 57,59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4k cbm급 LNG 운반선 운임은 전주대비 15.6% 하락한 23,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7.0% 하락한 1,114.52를, CCFI는 전주대비 2.9% 하락한 1,087.41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