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만 입항수수료 부과 영향 SCFI 상승세 지속...지난 주 신조선가지수 하락하고 중고선가지수 상승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1백만 달러 하락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 250만 달러 상승 - VLCC 운임, 8.4% 하락한 78,862달러 기록
미 항만 입항수수료 부과 영향으로 SCFI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하락했고 중고선가지수는 상승했다. 27일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43주차(10월 24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85.0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의 경우 탱커와 벌커는 변동이 없었다. 가스서 중 91k(9만1000) cbm급 LPG선이 50만 달러 하락했고 174k(17만4000) cbm급 LNG선은 1백만 달러 내렸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은 1백만 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3주차 탱커는 7척, 케미칼 및 특수선 2척, 드라이벌크선 10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지원선 4척, 부유식해양구조물 1척 기타선박 2척 등 총 28척을 기록했다. 43주차 누적수주량은 1,324척이고,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총 1,887척이었다.
43주차(10/24)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73포인트 상승한 188.2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이 250만 달러 상승했고, 5년 중고선가는 4백만 달러 올랐다. 아프라막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모두 250만 달러 상승했다.
43주차 중고선박은 총 62척이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651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래량은 1,730척이었다.
지난 주(10/24) 탱커 운임은 VLCC가 8.4% 하락한 78,862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이 4.6% 하락한 65,724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 운임은 13.7% 상승한 56,567달러, MR탱커는 25.6% 하락한 18,93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55.1% 상승한 21,408달러를 기록했다.
10월 24일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3.8% 하락한 1,991p를 나타냈다. 케이프사이즈급이 10.4% 하락한 23,389달러, 파나막스급은 3.7% 상승한 14,762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4.5% 하락한 13,965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 cbm급 LPG 운반선 운임이 20.6% 하락한 37,671달러를 기록했고 174k(17만4000) cbm급 LNG 운반선 운임은 전주대비 28.1% 상승한 30,75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경우 SCFI는 전주 대비 7.1% 상승한 1,403.46p를 기록했고 CCFI는 전주 대비 2.0% 하락한 992.74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