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단체 정상업무위해 공석인 최고경영자 공모 서둘러야
2014-10-06 쉬핑뉴스넷
울산항만공사가 공석중인 사장직 공모를 시작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공모방법과 절차, 심사기준 등을 확정하고 1주일간에 걸쳐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도 김춘선 사장의 임기가 이미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7일 임원추천위를 열어 공모 관련 절차 등을 확정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한국선급 회장,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머물러 있다. 직무대행이 선임돼 수장 업무를 보고 있어 모양새가 그리 곱지는 않다.
따라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업무에 본격 복귀한 상황에서 해운단체들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도 공석중인 최고경영자 자리에 대한 공모가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운업계도 이제 세월호 참사의 깊은 트라우마를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