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 전년동기대비 4.3% 증가 그쳐...인바운드 컨화물 점유율 70.06% 달해
-인천-석도노선 4만9964TEU로 최다 기록...인천-연운항노선, 소석률 최고 -1~10월 여객 중 중국 국적 점유율이 87.75%
1~10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은 전년동기대비 미증에 그쳤다. 1~9월 컨화물은 전년동기보다 6% 증가했었다. 평택-영선노선의 취항 중단은 여타 평택과 중국을 잇는 노선의 컨화물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1~10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은 총 47만5896TEU로 전년동기보다 4.3% 증가했다. 동기간 여객수는 64만3813명으로 16.6% 늘었다.
동기간 노선별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125.0)은 3만8085TEU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고 인천-청도노선(125.5)은 4만5151TEU로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태노선(123.0)은 3만9636TEU로 14.1% 증가했고 평택-연태노선(129.0)은 4만4540TEU로 29.8% 늘었다.
인천-연운항노선(85.0)은 4만3818TEU로 4.2% 증가한 반면 평택-연운항노선(75.5)은 2만4429TEU로 7.3% 감소했다.
인천-진황도노선(84.0)은 2만5517TEU로 7.2% 줄었고 군산-석도노선(124.0)은 3만1854TEU로 6.0% 증가했다. 인천-대련노선(116.0)은 1만1042TEU로 1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석도노선(126.0)은 4만9964TEU로 전년동기보다 8.9% 증가하며 전 노선 중 가장 많은 컨화물을 기록했다.
평택-일조노선(121.5)은 4만8049TEU로 20.7% 증가했고 평택-위해노선(125.0)은 4만7230TEU로 전년동기보다 68.8% 급증했다.
지난 4월 5년여만에 재취항이 재개된 인천-단동노선(83.0)은 3456TEU를 기록했고, 인천-영구노선(71.0)은 1만1713TEU로 11.6% 줄었다.
한편 1~10월 한중카페리항로 평균소석률은 47.42%를 기록했고 가장 높은 소석률을 보인 곳은 68.55%의 인천-연운항노선이다.
동기간 인바운드 컨화물 점유율은 70.06%에 달했다.
1~10월 여객 중 중국 국적이 56만4935명으로 87.7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국인이 11.70%, 대만인이 0.3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