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2026년 세계 컨테이너물동량 2.3% 증가 예상...클락슨 2.3%, Xeneta는 3.0% 증가 전망
-2026년 북미항로 컨테이너물동량 0.6% 증가 예상...유럽항로 내년 컨물동량은 올해보다 0.5% 증가할 듯 -2026년 인트라아시아 컨물동량은 2.7% 증가 전망
2025-11-20 쉬핑뉴스넷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년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이 2.3%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MI에 따르면 클락슨은 2.3%, Xeneta는 3.0%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클락슨은 올해 컨테이너물동량은 2024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북미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은 0.6% 증가가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하락이 전망되나 가처분소득 하락 전환으로 실질 소비력이 약화되고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이 아시아-북미항로 컨물동량에 하방압력을 작용할 전망이다.
KMI는 내년 북미항로 컨물동량이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클락슨 0.1%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류리는 0.5%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유럽항로의 내년 컨테이너물동량은 올해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 금리 인하 및 인플레이션 완화로 소비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및 기저효과로 아시아-유럽항로 컨물동량 증가폭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KMI는 내년 유럽항로 컨물동량 증가율을 0.5%로 예상하고 있고 클락슨은 0.4% 그리고 드류리는 –2.2%로 예상했다.
2026년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물동량은 2.7%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이전으로 동남아와 인도향 원자재, 중간재 교역이 확대되고 인도와 아새안 고성장 기조가 아시아역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MI는 내년 인트라아시아 컨물동량 증가율을 2.7%를 전망하고 있고 클락슨 3.3%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