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투자의 추가 조선, 방위산업으로 기울다
한화가 미국 투자의 추가 조선, 방위산업으로 기울고 있다. 25일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은 14개의 전자공시를 올리며 미국 투자회사에 대한 신설, 유상증자,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의 처분, 취득을 알렸다. 이는 결국 Hanwha Futureproof Corp의 지배권을 기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0%:한화솔루션 50%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즈는 50%를 유지하되 한화솔루션을 12.5%로 떨어뜨리는 절차, 한화솔루션 지분을 가져간 곳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기에 사실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지배율이 87.5%로 확대된 것이다.
그 과정은 Hanwha Defense & Energy Corp를 자본금 1조1411억원으로 신설하고 이 법인의 신주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솔루션이 각각 37.5%, 37.5%, 25%를 인수한다. 한화솔루션이 절반 보유하고 있던 Hanwha Futureproof Corp 지분을 신설 Hanwha Defense & Energy Corp에 처분한다. Hanwha Defense & Energy 지분율 25%로, 결국 Hanwha futureproof 12.5%를 지배한다.
Hanwha Fureture Corp는 2023년 3월에 미국 내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서 설립 당시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 LNG 인프라, 클린에너지ㅣ 해운과 항공우주 등 지속가능 미래산업 투자를 위해 설립됐다. 따라서 미국 투자 사업군에서 마스가와 미국 MCA 스마트팩토리,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산업 등으로 조선과 방산에 더 집중하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각각 100% 지배하는 미국 홀딩스인 Hanwha Systems USA Corporation과 Hanwha Ocean USA Holding Corp.에 각각 4279억원을 투하한다.
Hanwha Defense & Energy Corp.를 통해 Hanwha Futureproof Corp에 투자한다.
또 양사는 HS USA Holdings Corp. 등을 통해 60%(883억원):40%로 한화필리조선에 14171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미국 조선업에 자본 투하 양사 합쳐사 1조원을 미국에 투하한다.
미국 투자의 중심 Hanwha Futureproof Corp에 대한 지배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87.5%(기존 50%)로 확대되며 미국 조선과 방산사업에 대한 한화그룹의 투자 시작을 알렸다. 여기선 조선은 한화쉬핑의 신조 투자도 포함된다. 아무튼 미국 투자에 대한 지배구조 변경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