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추천위원회, 4일 최종 후보 3인 선정
2025-12-05 쉬핑뉴스넷
한국선급(KR) 회장 추천위원회(위원장: 동원산업 이명우 부회장)는 4일 이영석 KR 부사장, 김춘현 전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부사장), 윤기복 某사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회장 추천위원회는 해운, 조선, 수산, 해기 원로, 교수, 한국선급 전임 회장, 해수부(해사안전국장) 관계자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다"며 "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결과는 후보자 개인별로 통보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장 공개선임 추진 계획을 의결 받아,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회장 후보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서류접수 마감 후, 12월 4일 회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지원자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3인을 선정해 총회에 추천하게 돼 있다.
최종 선출은 12월 23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진행된다. 총회는 ▲ 관련단체 ▲ 해운· 조선·수산 등 관련업계 전현직 인사 ▲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투표 과반수 득표자가 제26대 회장으로 선임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총회에서 승인한 선임일로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