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시장 개방화, 중국측이 더욱 민감하고 보수적(?)

2014-11-20     쉬핑뉴스넷

한중카페리시장이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
승객수가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인 승객이 늘어나면서 하락세 누수현상을 막아 준 것. 물동량은 노선마다 실적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수도권 화주나 시민단체들이 보는 한중카페리시장은 여전히 개방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수도권 화주들이 인천이나 평택에서 중국으로 배를 통해 실어나를 화물을 선복이 부족해 물류비 부담을 안은채 부산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는 지적.
현재 한중항로의 새로운 노선을 개설키 위해선 양국 정부측의 합의도출이  선행돼야 하는데, 일중항로에서 큰 아픔(?)을 겪은 중국측이 예상외로 오히려 한중항로에선 함부로 개방화를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