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철 사장 이은 한정기 대표, 靑出於藍될까
2015-01-30 쉬핑뉴스넷
지난해 하반기부터 피아이엘코리아 한정기 대표이사가 해운업계의 화두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긴 것이다. 피아이엘코리아의 오너와도 같았던 장윤철 사장이 칠십 고래희를 맞으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고 결단을 내린 것이다. 싱가포르 선주와 협의를 마치고 퇴임을 확정, 한정기 상무이사에 피아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을 물려주고 떠났다. 한정기 대표이사로선 장윤철 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해운계에선 한정기 대표가 한없이 부러운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그만큼 피아이엘코리아를 이끌어 가기 위해선 더욱 열정적이고 겸손하며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해운계 원로들은 지적한다. 한정기 상무가 피아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에 취임한다는 소식에 한정기 상무 지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얘기들이 회자되기도 했다. 한정기 대표이사를 염려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부지런하고 영업통인 한정기 대표가 피아이엘코리아를 잘 이끌어 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장윤철 대표이사가 튼실한 회사로 일구어낸 피아이엘코리아를 한정기 대표가 어떻게 보다 모범적이고 비전있는 회사로 가꾸어 갈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