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정상화에 정부와 국회 관심가져야
2015-04-18 쉬핑뉴스넷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부채 줄이기와 흑자전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시절 부채를 그대로 안고 설립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의 경우 타 항만공사들은 정부 예산지원을 받은데 반해 여수광양항만공사만 예산지원에서 빠져 실망감이 매우 컸던 것.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관련부처들이 광양항 활성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알면서도 지원에 너무 인색한 정부나 국회의 태도를 보면 안타까움마저 들 정도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또 부채를 갚기위해 월드마린센터 건물을 매각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제 기능을 해야 광양항 활성화가 보다 본격화, 가시화될 것이다. 정부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시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