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최고 화물관리 솔루션 기업 선정…해외시장에서도 서비스 우수성 인정

SCM 관리 중요성 대두 되며 ShipGo(쉽고)에 대한 관심 폭발적 증가

 

 

Q. 최근 트레드링스는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최고 화물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트레드링스가 이처럼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전 세계적으로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 9월, 글로벌 물류 시장의 기술을 다루는 권위 있는 물류 기술 전문 매체인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Logistics Tech Outlook)에서 트레드링스를 2021 아시아 태평양 지역 (APAC) 최고 화물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트레드링스 솔루션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입증됐습니다.

이처럼 트레드링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는 물류 데이터와 실무자 중심의 기획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최대 수혜자는 직접 물류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트레드링스의 모든 팀원들은 최신 IT 기술과 현업의 업무지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시장에서 의미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국내 모든 해상 스케줄을 일원화하여 제공하는 컨테이너 터미널 스케줄과 FCL/LCL 해상 스케줄은 국내 물류 기업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출입 기업에게는 지역별 경쟁력 있는 포워더의 비교견적을 제공하고, 화물의 수출입에 필요한 서류관리, 실시간 이동상황과 통관진행 모니터링 등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물류 전반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모든 화물운송 현황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화물 가시성(Visibility) 솔루션 ShipGo(쉽고)는 최근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공급망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으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대림코퍼레이션, 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이랜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장금상선, 흥아라인, 한성라인 등 선사 및 포워더의 도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관리(SCM)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관리(SCM)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국가 간 이동이 통제되고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제조업 마비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자사 공급망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기업은 57.4%로 나타났으며, 아직 영향이 없지만 곧 있을 것이라 답한 기업은 27.8%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가 10곳 중 8곳 이상 기업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이에 최근 SCM 전략을 수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고를 최소화하는 기존 적시 생산(Just In Time) 체계를 버리고, 공급망을 다양하게 확대·분산하여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원자제 공급, 제품생산, 유통, 판매까지의 공급망 전과정을 살펴보면 실제 제품생산에 소요되는 시간보다 재화의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화물의 이동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정교한 생산, 납품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환경구축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트레드링스 ShipGo(쉽고)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SCM 관리를 위해 필요로 했던 모든 니즈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가장 고도화된 가시성 솔루션입니다.

ShipGo(쉽고)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서비스로써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 세계 화물의 운송상황과 출도착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시스템과 관리자원이 부족했던 중견·중소기업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망 관리를 가능케 합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이 장기간 구축해온 물류 시스템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단기간에 얻을 수 있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Q.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면서 물류시장도 점차 회복을 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물류 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해외 주요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70%에 육박하고, 우리나라 역시 접종 완료율이 70.9%(10월 26일 기준)를 달성하면서 물류 시장 역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물류 시장의 핵심은 '가시성(Visibility)'과 '회복력(Resiliency)'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과거로의 회기'가 아니라 코로나19로 변화된 물류 시장이 '새로운 균형'을 찾아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주, 포워더, 선사 등 여러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이 수출입 물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시장에도 완전한 가시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시장에서 기업의 가장 큰 위협은 결정과 변화를 미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대한 빠른 경험과 실패를 통해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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