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시장이 선복과잉에다 안전문제 등 현안이 급습하면서 선사들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다. 물량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인천, 평택항과 연결된 한중 카페리 항로의 경우 중복노선이 겹치면서 집화경쟁은 갈수록 심화, 운임 하락이 심각한 실정. 작년 한중카페리항로 유수 선사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급락했고 올해 1분기 수송실적을 보면 대부분 항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이후 카페리선박들에 대한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현재 선박수리를 위해 도크에 들어간 카페리 선박으로 서비스에도 공백이 생길 정도(?). 모 카페리사는 용선보다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신조선에 적극 나서면서 우위를 확고히 선점할 태세다.
최근 한국해대서 한중카페리협회가 의뢰한 용역보고서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선령 문제 등 안전관리 현안이 핵심인 듯 보인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5.05.07 06:23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