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선사중 맏형격인 위동항운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집화경쟁, 운임겨쟁에서 우월한 서비스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카페리선 신조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중일 조선소를 대상으로 경합을 붙인 상태이다. 선령 10년이내 중고선 카페리선 선가는 6천5백만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쓸만한 카페리 중고선을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신조 카페리선의 가격은 대략 8천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조선소의 경우 엔저로 인해 건조가가 더 낮춰질 전망이고 중국 조선소는 한국과 일본 조선소보다 신조가는 낮으나 질적인 면에서 다소 우려되기는 하지만 신중히 탐색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언.
최장현 위동항운 사장은 “올들어 한중카페리시장 환경이 선복과잉에 물량 증가세는 한계성을 극면하게 노정하고 있어 선사들의 운임덤핑이 우러되지만 위동은 서비스 질로 승부할 것”이라며 “카페리선 신조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5.05.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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