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주포럼이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선주협회의 위상을 높인 행사로 평가된다. 한동안 선주협회의 조직력이 국제 행사를 치르기에 다소 미흡하지 않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윤재 회장, 김영무 전무, 양홍근 상무, 조봉기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한치의 실수를 용납치 않고 깔끔한 행사로 매듭을 지은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관계자들이 최다 참석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과거 중국이 개방화되면서 아시아선주포럼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것을 감안시 베트남의 향후 위상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큰 이슈보다는 지역별, 분야별 현안을 심층 토론하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주안을 뒀다. 실무적인 측면에서 성공한 포럼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스폰서로 나선 KP&I클럽은 아시아 선주들에 대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만찬에서 이경재 회장의 인사말은 참석한 아시아 선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각인이 됐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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