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산업 육성법이 통과되고 유기준 장관이 해수부장관에 취임하면서 해운업계는 국적 크루즈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유수 국적 해운사들이 국적 크루즈사업에 진출을 위해 T/F팀을 만들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해양수산부가 크루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적 크루즈사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문체부와 지자체 등에서 발목을 잡고 있고 이를 해수부가 극복하는데 한계성이 있어 보인다는 견해.
크루즈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선상카지노에 외국인과 같이 내국인의 출입이 선행돼야 하는데 문체부의 미온적 태도, 강원랜드와 태백 등 탄광지역 반발과 함께 지자체들도 카지노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입장이 난처한 상태라는 것. 하지만 유기준 장관은 취임이후 해운업계내의 부정적 시각이 있었지만 크루즈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신념하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국적 크루즈사업에 있어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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