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사태로 인해 한국선주협회가 계획했던 사장단 연찬회도 결국 취소됐다. 오는 12, 13일 양일간 천안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2015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선주협회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개최치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던 터라 연찬회 준비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던 것.

한국선주협회 양홍근 상무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사장단 연찬회인데, 메르스로 인해 부득이 가을로 연기케 돼 아쉬움이 많다”며 “가을에 열리는 연찬회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불황을 딛고 새로운 재기를 위한 한국 해운업계의 발전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주협회는 매년 사장단 연찬회에서 제기된 각종 현안사항이나 의견들을 취합해 대정부 건의와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정책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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