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의 IMO 사무총장 입후보와 관련, 부산항만공사 차기 사장이 누가 될 것인가가 해운항만업의 화두다. 당초 출마 예정이었던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해운업계에 마지막 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신중히 생각했다”며 “업계 원로분, 지인들의 의견들을 경청한 후 결정한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 사장직 출마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총괄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의 다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전준수 석좌교수가 내년 총선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장관직에 도전할 것이란 추측이 많다.
전준수 석좌교수가 7월초 공모 예정인 부산항만공사 사장직에 출마를 않기로 함으로써 부산항만공사 차기 사장 물망에 오르는 인물들의 경합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5.06.24 08:29
-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