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범구 케이엘넷 사장 내정자
국내 유수 물류 IT기업 케이엘넷이 22일 임시주총을 열고 강범구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이후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출하게 된다. 강범구 케이엘넷 사장 내정자는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역임하면서 해운물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케이엘넷이 우리나라 해운물류 IT부문의 공기업과도 같은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케이엘넷 사장의 책무는 정부 공공 물류사업을 민간기업과 연계하는 데 주안을 둬야 한다는 점에서 강범구 전 물류항만실장의 내정은 무리없는 인사로 평가된다. 강범구 내정자는 기술고등고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 항만정책과장을 지냈고 국제항만협회 집행위원도 역임했다. 그리고 해수부 부산항건설사무소장도 지내 현장감있는 사업 감각이 기대된다. 

해운물류업계에선  온화한 성품의 전문성을 갖춘 고위관료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강 내정자가 케이엘넷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보다 강력한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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