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이 최근들어 해운업계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국제해운대리점사 A某업체의 지사 전환과정에서 특히 프린시펄측의 갑질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 갑질을 넘어 이제는 '안하무인'식 행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린시펄사의 한국 총대리점사에 입사해 수십년을 재직하며 현재의 유수 국제해운대리점사로 키워 온 CEO에 대한 갑질 행태는 해운인들을 분통터지게 하고 있다. 프린시펄이 지사화 하는데 대리점사가 무슨 불만을 가질 수 있겠는가? 하지만 글로벌 스탠더드를 강조하는 국제 상거래에는 분명 도의적인 책임이 앞선다는 것을 망각한 듯 하다.
아무리 갑을 관계라 하지만 이제는 일방 통행식의 상거래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프린시펄이 글로벌 해운사이기에 더욱 국제 상거래에 있어 신의와 배려가 욕심보다 늘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갑질 논란의 사안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다. 이는 일개 한 국제해운대리점사의 문제가 아닌 한국 국제해운대리점업계 더 나아가 한국 해운업계의 자존심이 걸린 사안이기에 더욱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