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을 인수한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인수과정에서 한번도 대한해운을 방문치 않았다는 점에서 경영스타일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오가고 있는데...
17일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다음날 대한해운을 방문해 대한해운 이사진들과 상견례를 갖고 내실있는 경영을 강조, 매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업계에선 SM그룹이 대한해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거의 내정한 상태인 산업은행 영업부장(광주상고 졸) 출신인 김용완씨를 인수기획단 단장으로 파견,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 업계내에서 박재민 사장과 산은출신 김용완 단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단기적이나마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와관련된 얘기가 일체 언급되지 않고 있어 단일 대표체제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3.10.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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