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신항만 주식회사 사장에 취임한 전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곤혹스러워 한다는 소식.
한진해운이 법정관리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최고도의 구조조정과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은 듯.
금년에 당장 1조원의 자금 실탄이 필요한 한진해운으로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출연과 함께 그룹차원에서의 자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
이같이 한진해운이 난파 직전으로 몰린 원인 중의 하나가 최은영 회장 체제하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영민 사장의 경영 실정(失政)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부산신항만 주식회사 사장으로 다시 영전은 했지만 현지에서 겪는 마음고생은 대단하다는 전언. 관계자 얘기로는 본인은 이같이 심각한 한진해운 경영난에 큰 잘못이 없다고 해명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한숨만... 자숙하고 있어야 할 처지인데.
김영민 사장이 한진해운에서 퇴임시 14억정도의 퇴직금을 받고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욱더 한진해운 임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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