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이 공백중이다. 현대상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창근 사장은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떠났다.
초대부터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해피아 고위 관료출신이 독차지했으나 유창근 사장이 처음 민간기업 CEO 출신으로 공모해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에 오르면서 상당한 기대감이 찼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통 현대맨으로 있던 유창근 사장으로선 위기의 현대상선을 보고만 있을 순 없었을 것이다. 다소 무리수가 있지만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기를 1년여 남기고 현대상선행을 택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차기 사장 선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단 인천지역 유수 기업들이 이미 관료 출신을 천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시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관피아 출신의 사장 선임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6.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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