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하의 해양수산부가 거침없이 설정된 해운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눈길.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정기선시장에서 선사간 협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적선사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해수부가 제시한 한국해운연합(KSP) 결성이 급속히 14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업무협약서까지 만들어 내달 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해운연합 업무 협약서 내용에는 “동 협약은 회원사끼리 기존에 체결하고 있는 다른 형태의 협력, 얼라이언스, 컨소시엄 및 회원사 외 선사와의 협력에 구속력을 미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운업계내에선 한국해운연합 결성과 관련해 찬반이 나눠지고 있지만 해양수산부의 결성 의지는 예상보다 대단한 것 같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
한국해운연합에 회원사로 참여하는 선사를 보면 현대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동영해운, SM상선, 한성라인, 팬오션, 범주해운, 동진상선, 태상상선, 두우해운 등 총 14개 선사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7.07.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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