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해운업계는 큰 변화의 조짐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정치, 사회적 큰 전환점에서 해운업계도 변화의 물결에 동승하고 있는 것.
업계의 재편, 개개 선사들의 변모, 협회의 재 구성 등 새로움을 추구하며 경쟁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지적.
보수에서 진보적 정부가 들어서면서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지만 정치, 경제판만이 아니라 해운업계내에도 그 입김은 작용하는 듯 하다.
해운업계의 판도 변화는 예상했던 것. 정책적인 시도에 의해 변화가 올 수도 있고 자구적인 변화를 통해 살길을 모색하기도 한다.
한국 해운업계는 한진해운 사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곡점을 찾을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업계간의 선의적인 경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을 통한 상생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굴기하는 곳도 있는가 하면 도태의 길을 걷는 곳도 나타날 것이다. 시장원리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업계는 뿐 아니라 관련 기관, 조직속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새로운 변화는 퇴화보다는 발전을 도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1~2년새 한국 해운업계가 여러모로 큰 변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7.08.2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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