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현 교수
쉬핑뉴스넷(SNN)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5-6시경 어김없이 찾아오는 SNN의 이메일 뉴스는 항상 기다려진다. 이런 저런 일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나는 SNN의 뉴스로 간단히 해운물류관련 정보를 얻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하루도 빠짐없이 지난 4년동안 국내외의 해운물류관련 소식을 실어서 보내주는 정창훈 국장님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SNN은 인터넷 신문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활자로 된 신문이 우리에게 배달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스크랩을 해두지 않아도 검색기능이 잘 되도록 편제되어있어서 언제나 지난 기사라도 찾아볼 수 있다. SNN은 또한 지면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언제나 추가해 기사를 넣을 수 있다. 종이신문이 지면의 제한으로 압축돼 기사를 적어야 한다면, SNN은 얼마든지 길게 적을 수 있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해운전문지에서 온라인 매체로서 가장 성공적인 데뷔를 한 신문은 정창훈 국장의 SNN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사의 폭넓음과 깊이에 감명받은 나는 언제부터인가 새벽에 일어나면 해상법 관련 뉴스를 정국장에게 보내준다. 그는 곧장 SNN을 통해 나의 해상법관련 뉴스를 관련 독자들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내가 보낸 소식들이 SNN에 실린 것을 보면 나는 행복해진다.

이렇듯 SNN의 그 수많은 소식들은 SNN의 직원들만이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뉴스제공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집단지성으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해운물류분야에도 SNN과 같은 집단지선의 역할을 하는 좋은 장이 마련돼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는 축하할 일이다.

매일 매일의 중요한 국내외의 해운 물류관련 기사를 찾아서 정리하여 인터넷 신문을 만들어 새벽마다 독자들에게 보내주는 일은 여간한 끈기와 열정이 아니면 지속될 수 없다. 4년간 SNN이 보여준 지금과 같은 끈기와 열정이 영원히 샘물같이 솟아나 우리 해운물류산업 종사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길 빈다.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기사제공의 기능이 함께 할 때 SNN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해상법 전문가로서 이런 기사제공 역할을 능동적으로 할 것을 다짐해 본다. SNN 창간 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정창훈 국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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