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상한제인 실링제는 한일항로의 대표적 규율이다. 실링제가 한일항로를 IMF시절, 리먼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게 한 일등공신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일항로 선사들로선 실링제에 대해 그만큼 신뢰도가 큰 것이다. 이 실링제를 위반할 시 선사들은 페날티를 물게 된다.
업계에선 관심을 가졌던 것이 이 실링제를 어겨 페날티를 내는 선사가 있는가 하면 이로인해 수혜를 얻는 선사가 있다. 이중에서 가장 수혜가 큰 선사가 태영상선이고 그 다음이 팬오션이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했을 것이다.
태영상선의 경우 한일항로에서 워낙 서비스 노선이나 횟수가 적다보니 위반할 사례가 거의없다보니 수혜쪽에서 1, 2위를 다투는 듯. 뜻밖에 2위 수혜자는 팬오션이라는 것. 팬오션은 법정관리에서 하림그룹에 피인수된 선사로 그 여파가 아직 미치는 듯. 내년에 팬오션 이은 수혜자로 모 선사가 지칭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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