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연합(KSP)의 실무위원회가 늦어도 추석명절 연휴를 끝내고 곧바로 10월중순경 본격 가동될 전망. 내년 1월 구상하고 있는 첫 프로젝트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선 실무위원회의 역할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14개 회원사가 허심탄회하게 협의를 통해 백지위에 새로 한국 해운업 재건의 청사진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실무위를 가동해야 할 듯.
사무국 설치에 따른 부장급 사무국장 등 직원 채용문제부터 선사들간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들을 점진적으로 해결해야 나가야 할 것이다.

실무위원회에서 큰 소리(?)가 나올 정도의 토론을 통해 합의점이 도출되면 이를 해수부에 통보해 보조금 지원 등 KSP 운영에 있어 해양수산부 시책에 대한 공식적인 시책방향도 조속히 잡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  회원사와 해수부간 가교역할을 할, 현재 간사를 맡고 있는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이 더욱 바빠지게 됐다.
한국해운연합이 출범했지만 아직도 14개 회원사들간 소통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우려의 소리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회원사들 모두 일보 양보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 다소 안도는 된다.
하지만 새정부들어 한국해운연합 출범이 시간적으로 촉박하게 진행됐다는 견해도 많아 가입 선사, 한국선주협회, 해양수산부가 신뢰를 갖고 회의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 급조성이 시급.

이와관련 팬스타 신 가입건과 우선적으로 태국지역 10%  선복 줄이기 등이 원활히 처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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