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이 임기 11개월정도를 남기고 중도 퇴임, 새 사장이 취임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도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해 문재인 정부들어 해운항만업계 공기업 CEO의 본격적인 물갈이 시그널인지 촉각.
새 정권이 들어서면 의례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적폐 청산을 부르짖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인다면 그 후유증은 대단할 듯. 물론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 CEO가 교체 대상임은 분명하다.
벌써부터 해운항만 공기업 몇 곳이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어 더욱 업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중도 사임의 분명한 이유가 있어 물러나는 경우는 어쩔수 없다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이 임기를 마치지 않은 CEO들을 밀어내치고 새 자리에 취임한다는 것은 반드시 경고감이다.
특히 청와대 등의 물갈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A某 CEO는 소신있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7.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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