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의 금년도 정기총회가 열렸다. 국적외항업계가 재기의 비장한 각오로 새해를 맞이했기에 선주협회 정총 분위기는 예년과는 다른 엄숙함이 보였다. 특히 지난해 선주협회 상임고문 자리가 새로 마련돼 이재균 전차관이 출근하면서 선주협회 조직개편이 외항업계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이재균 상임고문이 법률상 문제로 운신의 폭이 좁기는 하지만 향후 기반마련을 위해 어떠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풍문이 많았던 것이 사실. 김영무 전무이사의 거취도 주목거리였다. 이사들의 상무이사 승진 등 여부도 관심을 끌었지만 큰 변화없이 금년 정총은 끝났다.
하지만 선주협회의 위상제고나 해운강국의 한국해운을 대표하는 해운단체의 면모 일신을 위해 해운업계내에서나 선주협회 관련 대내외에서 선주협회의 조직개편 문제는 계속 회자되고 주 논의대상이 될 것은 확실 한 듯.
여기에는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출신들의 거취와도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4.0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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