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국회의원이 전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후임으로 내정돼 해운업계가 크게 실망하는 눈치.
박근혜 대통령은 그토록 해운업계가 요망했던 위기의 해운업 중흥을 위한 인물과는 전혀 관련없는 이주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해수부장관에 내정함으로써 각료 인사에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쓸데없는 아집과 집착이 도마위에 오를 기세다. 능력과 경륜이 부족한 윤진숙 전 장관도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주위의 의견들을 무시하고 임명함으로써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은 것처럼 이번 이주영 의원을 내정한 것 자체도 분명 석연치 않은 인사로 벌써부터 회자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자리가 봉인지 해운, 해양, 수산분야가 봉인지 박근혜 대통령의 심중을 정말 모르겠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4.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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