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연구소에서 일본해운업계와 우리 해운업계를 비교하며 일본 해운업이 불황속에서도 선방하는 이유를 열거한 바 있다. 일본해운업이 불황을 이겨내며 선전하는 점을 제대로 벤치마킹한 곳이 장금상선이다. 장금상선은 내실을 기하며 선(先) 화물확보와 함께 선박의 적기 투입을 실시함으로써 업황 장기불황속에서 한국 해운선사들 중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은 솔선수범하는 덕치(德治) 경영으로 잘 알려진 오너다. 정 회장은 특히 직원들의 교육에 상당한 열정을 쏟고 있다. 매일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긍정의 글귀를 받아보도록 하고 특히 사서삼경(四書三經)도 직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같은 오너와 직원들간의 긍정적인 관계 유지는 곧 회사의 힘이 되는 것.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4.03.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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