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재건, 해운산업 홍보 시책의 홍보효과 일등공신은 단연 HMM의 주가(株價) 급등이라고 표현해도 크게 지나치지 않을 듯 하다.

특히 배재훈 HMM 사장이 주주들에 대한 회사가치 상승 견인을 위해 1년반 전 시작한 자사주 매입과 관련, 3천원대 저가 매입에서 코로나19가 예상을 뒤엎고 행운을 가져다 줘 1500원, 16000원대까지 폭등한 것을 두고 언론에서 ‘잭팟’이라 일컫는 것이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것. 10년 가까운 해운시황 침체속에서 늘 골칫거리(?)였던 현대상선의 상호가 작년 4월 HMM으로 변경됐다. 마침 당시 상호변경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것은 HMM의 주가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을 증시에서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던 것.

HMM의 주가 급등은 곧 해운산업을 대중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 기관, 외국인, 개미 군단 투자자들이 HMM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해운산업에 대한 이미지도 업그레이드되며 상당히 바뀌어 가고 있다는 느낌.

HMM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이고 2대 주주는 한국해양진흥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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