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운항만, 물류 IT기업 케이엘넷이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해운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물류관련 IT업계도 성장세에 영향을 받고는 있지만 임직원들이 전력을 다한 결과 영업익을 냈다고 전언(傳言). 영업이익을 냈지만 큰폭이 아니다 보니 주당 25원의 배당에 그치는 것에 회사측은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케이엘넷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고, 정부가 해상운송과 항만을 연계한 대규모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만 물류시스템을 전문적으로 하는 케이엘넷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은 분명한 것.
한때 주가가 6천원선을 기록한 바 있어 케이엘넷 주주들은 항상 기대치가 클 것으로 보인다.
창립 20주년을 기해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 물규관련 정부당국도 케이엘넷의 설립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독보적인 물류IT 기업인 케이엘넷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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