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예상치 않게 해운업계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케 하는가 하면, 비퍼(Before) 코로나 시에는 화주우위 시장이 확고해 매년 이맘때부터 4월 말까지 미주항로 등에서 선사와 화주간 서비스 운임 고정 계약 컨트랙트(SC)를 체결한다. 그런데 올해 상황은 예년과 완전 반전돼 눈길. 

코로나19 사태이후 정기선 시장에서 선복부족이 심각한 상황하에서 선사들의 선복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중견, 소형 포워더 할것없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코로나19가 팬데믹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작년 이맘때와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진 것이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항로마다 전년대비 몇배씩 운임이 급등하면서 선사들도 예상밖  호항세에 표정관리에 한창.

컨테이너 박스 태부족, 항만적체 등 공급망 혼돈 상황이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면서 선사우위 시장은 올 한해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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