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모(某) 해운항만 관련 협회의 고문으로 추대됐다고 한다. 협회 입장에선 전 장관을 고문으로 모시는 일이 버겁고(?) 부담스런 일이지만 예우차원에서 해수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장관은 경제부처 장관들 중 가장 많이 여론에 오르내린 장관으로 꼽힌다. 물론 좋은 일이 아닌 비판적인 내용으로, 말도 많았기에 해운항만업계에선 평가점수가 매우 낮은 장관이었다는 점에서 협회들이 상당히 꺼려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해운항만정책을 한 때 총괄했던 해수부 장관 출신이었기에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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