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해운시황 장기불황하에서도 SM그룹 새 주인으로 맞이하며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피 상장기업 중 지주사를 제외한 종업원 1인당 순이익 최고는 현대하이스코였고 대한해운이 13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한해운이 지난해 5018억원의 채무면제이익을 얻으며 이를 반영한 당기순이익이 3838억원을 기록한 것에 기인했다. 법정관리를 졸업한 대한해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해운이 경쟁력 있는 전용선 수익성 사업에 영업력을 총결집하면서 급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있고 이번 종업원 1인당 순이익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대한해운이 SM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최우선적으로 시행한 것이 인력 구조조정이었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직원수가 급감한 것도 일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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