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피아 비리의혹에 연루되면서 결국 잠실대교에서 투신자살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과거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정책과장을 역임했었다. 이때 상관이 바로 전 한국해운조합 이인수 이사장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인수 전 이사장은 현재 세월호 참사와 관련 횡령혐의로 구속된 상태인데, 이인수 전 이사장은 건설교통부 시절 수송물류심의관을 지냈다.  이들 두 사람의 운명이 이처럼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
과욕이 부른 불운인지는 몰라도 너무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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