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훈 전 차관이 당선되고, 김영석 전 장관은 낙선했다. 국민의힘이 참패했다곤 하지만 조 전 장관과 박 전 차관의 당선으로 해운업계는 큰 우군을 얻은 셈이다.

국회에 입성한 조 전 장관, 박 전 차관은 톤세제, 선원, 친환경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해운선사들의 최대 과제인 톤세제 일몰 연장을 올해 가을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해야 한다.

윤 대통령도 톤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일몰 연장을 약속한 만큼, 여소야대이지만 앞장서 다뤄야 할 것이다.

해운, 항만, 해양, 수산업이 정책적으로 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대통령실에 해양비서관직을 신설해야 한다. 이 역시 조 전 장관과 박 전 차관이 진력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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