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에 크레인 없고 부두 컨야드도 너무 협소...컨화물 쌓아 둘 곳 없다
12월 21일 개소식을 갖는 평택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크게 환영을 받아야 하는데, 부두와 CY가 절대 대족하게 건설돼 한중카페리선사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을 기항하는 5척의 한중카페리선은 자체내 크레인이 없는 배이지만, 평택 부두에는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크레인이 없고 컨테이너야드도 너무 좁아 선사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인천을 기항하는 진인해운, 범영해운 카페리선은 자체내 크레인이 장착됐고 CY도 넉넉해 화물처리가 큰 문제가 없는데, 평택항은 사정이 너무 다르다.
새 부두를 10년전 도면에 의해 건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중카페리선의 고령선 신조 대체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진인해운과 연운항훼리는 중국 조선사와 신조 계약을 체결할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성대룡해운도 단동훼리로부터 빌려 운항하고 있는 배를 단동훼리측에 반납하게 돼 있어, 신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언. 요즘 카페리선 신조가격은 1천억원에 달하고 건조기간도 3년여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동훼리 서비스 재개는 단동항의 수심문제 등이 거의 해결돼 가고 있어 빠르면 내년 2~3월 운항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천해운의 경우 90% 지분을 갖고 있는 중국 주주들이 신조에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 운항 재개는 하 세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