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某 해운단체가 마련한 해운기자단 모임에서 해운업황에 대한 긍정적 얘기들이 오갔다. 이대로라면 하반기 국적외항해운사들이 대부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가능성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외신이나 해운전문가들을 접할 때면 분위기는 업황 개선쪽으로 흐르지만 변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과거 싸이클이나 해운환경과는 매우 다른 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세계 해운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중국시장의 재고가 넘쳐 벌크시황이 급격히 상승하는 기류는 아니라는 것. 탱커, 가스선 시장도 예상보다 큰폭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예상이다.
해운시황이 하반기 장기불황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줄 확률은 높다. 하지는 기대치에 못칠 확률도 매우 높다. 그것이 문제다.
- 기자명 쉬핑뉴스넷
- 입력 2014.09.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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