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무역데이터와 은행의 금융데이터가 만나 무역·외환 이상거래를 정밀하게 감지 -

관세청은 3월 18일(화)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과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무역금융* 부정 수급 및 자금세탁을 차단하는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무역 거래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업체에 대해 수출 물품의 생산,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금융지원 제도

현재 양 기관이 공동 개발 중인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세청 수출입신고 데이터와 은행의 외환거래 데이터 및 기업의 재무 정보를 결합하여 무역금융 이중 수혜 혹은 자금세탁 등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은행이 기업으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관세청에 무역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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